용두동집 동네극장 개관기념 공연-낭독극 <바람에 지워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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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형 날짜18-10-14본문
*드디어 공연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더불어 공연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나들목 사역의 새 거점이 될, 용두동집. 그 건물을 개관하며 뜻깊은 공연을 나들목 배우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오늘 주보에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라고 썼는데, 협의 후 12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했습니다. 소설을 낭독하는 극이라, 아무래도 초등학교 저학년은 공연이 어려울 수 있어서요^^
*소설이 어떻게 배우들의 목소리와 음악과 영상으로 무대극이 될 수 있는지, 즐거운 공연이 될 것입니다.
*소극장이니, 예매를 꼭 필수로 해주세요^^
*주차 공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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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 개요
1) 공연 제목 : 낭독극 <바람에 지워진 얼굴>
2) 공연 기간 : 2018. 10. 31 ~ 11. 4
10월 31일(수) 오후 8시
11월 01일(목) 오후 8시
11월 02일(금) 오후 8시
11월 03일(토) 오후 2:30, 5시(2회 공연)
11월 04일(일) 오후 2:30
3) 공연 장소 : 용두동집 동네극장(동대문구 안암로6길 19, 신설동역 1번 출구)
4) 공연 티켓 : 1만원(선착순 입장), 12세 이상 관람가(예매 필수)
5) 공연 문의 : 권혜란(010-9274-3944)
2. 만든 사람들
1) 작_최성문 : 소설가, 시각예술가. 소설 <멀미>로 제 21회 심훈문학상과 계간 <아시아> 신인상 수상. 공공예술 프로젝트 ‘하루를 쓰다’ 기획 및 시각예술가로 활동. 전시는 <2015 하루를 쓰다> <2017 하루를 쓰다> <사월의 바람> <또 하나의 거울, 타인>, 저서는 <오늘을 부탁해>외 공저.
2) 출연
배우1_최정아(연극 출세기, 레퀴엠, 한여름 밤의 꿈, 분장실 외)
배우2_황지영(뮤지컬 지하철1호선, 빨래, 인당수사랑가, 카르멘, 밑바닥에서 외)
배우2_권찬미 (연극 뉴보잉보잉, 술래잡기, 나의ps파트너, 뮤지컬 무정천리, 울엄마 외)
배우3_조선명(뮤지컬 빨래, 봄날, 그리스, 밑바닥에서, 카르멘,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외)
배우4_조재국(뮤지컬 더라이프, 오마이갓스, 더플레이, 싱잉인더레인, 쓰담쓰담 동물원 외)
3) 연출_김수형 : 작가, 연출가. 연극 <나무야 바람이 불면> 외 여러 대본을 쓰고 연출을 했으며, 최근에는 소리꾼과 판소리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외 여러 작품을 연출하고 있다. 저서는 <은빛여우> 외.
4) 스태프
조연출_이현주/영상_신동훈/음향_김호진/사진_최용석/포스터 그림_조명자/티켓_권혜란/홍보_박재은,이승주/진행_이안나/전시_박영춘/그외 여러 하늘 가족
3. 기획 의도
2018년 10월 5일 용두동집에 여섯 가정이 모두 입주했다. 용두동집은 정림건축문화재단의 도심에서 함께살기 프로젝트다. 통의동집, 팔판동집 외 동대문구 안암로6길에 용두동집을 지었다. 70대 부부와 3-40대부부 총 여섯 가정이 함께 산다. 도심에서 저마다 다른 직업과 직장으로 살아간다. 공용 주방과 세탁실과 서재를 공유하며 산다. 이 건물 지하에 문화공간으로 동네극장이 있다.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작은 공간(90석)이다. 이번 공연은 용두동집 동네극장 개관기념 공연이다.
4. 작품 소개
소설 <바람에 지워진 얼굴>은 탈북자와 조선족 사이에서 태어난 한 아이의 시점으로 바라본 우리 민족의 현실과 역사다. 이산가족은 한국전쟁 때만 생겨난 것이 아니라, 분단된 나라는 계속해서 이산가족을 만들고 있다. 남북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다시 한 번 더 이 땅의 상처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보듬어 안아야할 한 아이, 한 가족, 한 민족을 보게 한다.
낭독극 <바람에 지워진 얼굴>은 원작 소설을 중심으로 네 명의 배우가 배우의 호흡으로 낭독을 하며, 서정적 음악과 함께 입체적으로 소설을 듣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