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7.08.06> 대표목사 칼럼 - 축제를 잃어버린 세상 속의 우리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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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dulmok 날짜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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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목사 칼럼 _ 2017.07.09

 요즈음 지자체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이런저런 축제를 한다. 그런데 그 축제는 대부분 관광 수입을 위한 것이어서, 축제라는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갸우뚱 이다. 대학에서도 축제를 한다지만, 대학생들 각각의 놀이와 때로는 일탈로 축제의 맛이 사라지고 있지 않나 싶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가적 행사도 축제라고 부르지만,그축제가누구를위해왜하는지잘모르겠다.가정으로함께모이던 명절도 세월이 갈수록 점점 축소되고 간략화되는 분위기이다. 개인적으로 생일 축하할 일도 점점 없어지고, 부부들은 결혼기념일을 축제로 기념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늘어난다.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축제가 왜 이렇게 시들시들해지고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인간은 축제를 원하고 함께 즐기고 누리길 원하는데, 그래서 아직도 이런저런 축제를 개최하고 사람들은 기웃거리지만 뭔가 잃어버린 것 같다. 뭘까?

 

그것은 공동체이다!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 공동체를 엮어주던 전통 가치가 무너지고, 피상적 개인주의가 득세하면서, 공동체 없는 개인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공동체는 구성원의 일정량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한데, 그런 희생은 “만물의 척도”가 내가 돼버린 시대에서 요구하기 힘들어 졌다. 사람들은 공동체를 추구하지만, 공동체에 속하지 못한다. 축제를 원하지만 공동체가 사라지고 있으니, 축제라는 이름은 있으나, 참된 기쁨과 즐거움도 함께 희색, 변색, 퇴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공동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공동체적 존재로 만들었지만, 우리 시대는 공동체 없이 혼술, 혼밥하는것이어쩔수없어서,또는선택한것이고,그리고어떤때는너무당연한것이되어버렸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된 자”(롬 12:1)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리스도, 곧 메시아를 따르는 자들이어서, 메시아가 불러 모은 사람들, 즉 메시아 족속과 함께 걷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이다. 그래서 공동체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에게는 여전히 “축제”가 유효하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마다 부활 공동체로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억하며 축제적 예배를 드린다. 우리는 주중에가정교회별로모여소규모공동체속에서누릴수있는친근한축제적모임을한다.일년에한 번은 나들목 전 하늘가족이 함께 하는 “하늘 나그네의 축제”로서 여름 수련회를 한다. 이미 신청한 가족 이 아이들까지 1,200명을 훨씬 넘어섰다. 대부분 가족들이 참여한다. 모두 이 축제의 기쁨과 축복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혹시, 아직 머뭇거리고 있는 분들이 계신가? 나들목 공동체를 꽤 오래 기웃거렸지만, 선뜻 한 발짝을 떼어놓기 어려운 분들이 계신가? 이제라도 신청하면, 마감 날짜는 당신을 위해 연장될 것이다. 혹은 다음 주일 하루라도, 조금 “일탈적 주일”을 맞으면 어떨까? 아침 일찍 와서 하루를 하늘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우리 식의 축제 중 일부를 맛보시길 강권한다. 우리의 축제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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