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6-12-09 08:51

삶을 반추하기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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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삶을 반추하기

 

 

나는 세상에서 헛된 것을 또 보았다.(전도서 4:7)

 

몇 주전 스리랑카에 다녀왔습니다. 거기 공장 근로자들에게 생계비와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가정들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가정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지만 그런 환경에서 태어나서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고 또 후세에게 그런 삶을 되물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나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증거들이 청문회나 검사들에 의해 속속밝혀지는 마당에도 여전히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전도자는 삶의 허무, 헛된 것들을 보기 시작했고 그의 눈에 그런 장면들이 계속 포착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발이 골절되어 병상에 누워 있다보면 그냥 멀쩡히 걸어 다닐 수 있는 것이 감사할 것이요, 행복한 생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감사할 것,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데 너무 바쁘게 살아가기에 이런 것들을 다 놓치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바쁜 생활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삶을 반추하는 습관을 갖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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