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6-12-12 18:19

수고와 누림의 삶에 대해

kihyock35
댓글 0

도시락 먹고 수고와 누림의 균형을 찾기

 

그렇다. 우리의 한평생이 짧고 덧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니, 세상에서 애쓰고 수고하여 얻은 것으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요, 좋은 일임을 내가 깨달았다! 이것은 곧 사람이 받은 몫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와 재산을 주셔서 누리게 하시며, 정해진 몫을 받게 하시며, 수고함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신 것이니, 이 모두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전도서 5:18~19)

 

 

오늘 아침에 신앙이 없는 직원들과 <요한과 함께 예수찾기> 4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첫 기적인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였습니다. 기적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예수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베푼 기적의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룩이란 단어를 들으면 왠지 따분하고 지겹고 재미없는 것을 연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거룩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편견 중 하나는 신앙을 가지게 되면 즐거움을 반납하고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강제로 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가나의 혼인잔치는 예수님이 우리의 흥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포도주가 떨어져 자칫 한참 고조되고 있는 잔칫집의 분위기가 위기를 맞으려 할 때 예수는 최고의 포도주를 만드심으로 그 흥겨움이 중도에 멈추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전도서를 보면서 우리의 수고와 누림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수고만 하고 누릴 줄 모르는 삶도 비정상이요, 수고없이 누리기만 하려는 삶도 비정상적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삶은 수고를 통해 열매를 얻고 그 얻은 열매를 음미하는 삶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연말을 맞아 내가 올 한해 수고해서 얻은 열매들이 무엇인지 잘 정리하고 그것들을 통해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