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1-16 00:46

나는 안식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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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안식일에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보기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드자다라는 못이 있는데, 거기에는 다섯 개의 행각이 있었다. 이 행각 안에는, 눈먼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과 중풍병 환자들 등, 많은 환자들이 누워 있었다.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요한복음 5:2~3)

 

 

 

"낫고 싶으냐?"

 

 

 

당연해 보이는 질문을 던지십니다. 워낙 익숙해 진 탓에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바램을 알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낫고 싶다고 착각하고 있으나 이미 그런 갈망은 사라지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영적성장에 대해 하도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표면적으로 영적성장을 원한다고 하지만 진정 성장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위가 곧 갈망은 아님을 기억하고 내가 진정으로 풍성한 삶을 원하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더 심한 병으로 고생할지도 모른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릅니다. 예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병자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고발합니다. 내 인생의 곤경이 다가올 때 절박하게 주님을 붙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은혜로 그 문제를 무사히 넘어가고 나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감사를 잊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문제를 당했을 때의 절박함은 사라지고 내가 기도하고 매달리지 않았더라도 원래부터 해결되었을 문제였을 것이라는 합리화가 마음속에 신속히 자리잡았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내게 있을 어려움과 주님의 도우심 사이에서, 문제가 해결된 이후의 삶이 영적으로 더 심한 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내게 안식일은 어떤 날이 되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교회에서 스케쥴이 많았습니다. 내게 안식일이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그런 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 한 사람에게 다가가셨던 주님을 따라 나의 안식일도 치유와 회복의 통로가 되는 그런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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