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1-24 08:19

한창 돈을 벌어야 할 나이에 생각해 보는 영과 육의 삶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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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믿음의 선택을 하기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님,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선생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한복음 6:68)

 

 

 

"말씀이 이렇게 어려우니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예수를 따른다고 하는 제자들이었지만 예수의 말씀은 내면의 갈등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예수는 나에게 천국과 함께 육신의 영달을 함께 주실 수 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항아리에 마닥이었던 포도주가 다시 그득 넘칩니다. 허허벌판에서도 빵과 물고기들을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예수 가까이 가게 되면 우리 삶의 태도에 있어서 우리가 함께 가지고 갈 수 없음을 깨닫는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많은 제자들이 그 갈림길에서 예수를 떠났습니다.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다. 육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곧 중학교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들어갈 돈이 많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사도 곧 해야 될 상황입니다. 아내는 건강이 나빠져 여러가지 이상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체력이 딸리지만 강의시간을 선뜻 줄이지 못합니다. 월급은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오르는 반면 물가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할 정도로 놀랍게 뜁니다. 현실의 장벽 앞에서 내가 육신의 일을 넘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계속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비치는가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내면의 갈등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신앙 깊은 사람 흉내를 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은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YES or NO의 문제임을 생각해 봅니다. 그렇기에 예수는 믿음이 약한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은 여전히 믿는 사람이나 믿음이 약한 사람처럼 보이는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의 이 말씀에 아니나 다를까 제자들의 무리는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떠나는 자와  남는자. 믿음은 항상 나에게 선택을 요구합니다. 오늘이라는 일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또 여러가지 믿음의 선택을 주님께서 요구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 나를 도와 주소서.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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