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2-07 08:52

큐티가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다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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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내 자신을 돌아보기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요한복음 9:41)

 

 

 

그 사람을 내쫓았다는 말을 예수께서 들으시고,,,

 

예수가 소경되었던 사람을 찾아가십니다. 어제 밤에는 성경을 읽던 아내가 대뜸 큐티가 나의 삶에 실제적으로 유익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어떤 변화를 주는게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큐티를 오랫동안 해 왔지만 그 질문을 스스로 진지하게 던져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게 큐티의 가장 큰 적용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중간중간 아침에 묵상한 말씀들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루의 어떤 순간에 아침에 묵상했던 그 말씀을 적용해야 할 때가 생깁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되도록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것이 나처럼 유혹에 약하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그분께 나아가려 노력하는 사람들을 아시고 그런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십니다. 예수가 나의 상황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에 마음이 놓입니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지난 12월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담배로 인해 흉측하게 망가진 장기와 인생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최근에는 담배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기사를 봅니다. 케이스를 구매한 사람들은 담배를 구입하자마자 자신의 담배케이스에 담배를 옮겨 담습니다.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알지만 그 경고를 직면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눈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가진 것을 내려놓기 싫어서 예수앞에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의 심판은 자신의 실존을 직면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예전에 색맹인 사람들과 관련된 감동영상을 유투브에서 보았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색맹인 사람들을 위해 안경을 개발했는데 그 안경을 끼면 색맹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색들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안경을 선물로 받아 써 본 사람들의 반응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그 안경을 쓰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설명하는 색에 대해서 그들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비로서 안경을 쓰고 나서야 그동안 자신들이 늘 보면서도 보지 못했던 색상들을 보게 된 것입니다. 나의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하고 사각지대를 만드는 고집과 교만함을 주의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예수를 알기 위해 학자의 지식보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내게 더 필요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주여 오늘도 내 눈을 밝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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