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2-11 18:26

풍삶기를 하면서 생각해 본 부르심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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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부르심을 따르기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대부분 가교 식구들이 30~40대로, 한창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가야 할 세대입니다. 최근 직장을 옮긴 식구들도 몇 명 되고  현재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가교 형제와 풍삶기를 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서 세상의 기대치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따라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여전히 시시때때로 이 길이 맞는 것인가 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나누었습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는 바울의 에베소서를 설명한 책(부활을 살라) 결론부에서 부르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자신이 이야기한 모든 것을 한 단어로 축약함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논의할 내용에 대비하게 해준다. 그 단어는 부르심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본질적으로 부르심, 초대, 그분의 임재와 활동 안으로 기쁘게 맞이하시는 것이다. 부름심에 응답할 때, 우리는 부르심의 삶을 살게 된다. 부르심은 우리에게 목적지를 제시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며, 우리의 태도를 형성하고, 일관된 삶을 만들어 간다. 우리는 우리가 부름받은 세상 속에서 관계 안에서 살아간다. 영어로 소명(Vocation)이라는 말은 부르다’(vocare)라는 라틴어에서 왔다. 소명, 부르심은 삶의 방식이지, 직업(job)과는 다르다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 그 부르심을 듣고 응답할 때 우리는 부르심의 삶을 산다. 그때부터 그 부르심이 우리 삶의 모습을 결정하고, 우리의 삶에 내용을 부여하고,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을 특징 짓는다.

 

 

 

내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부르심은 명확했습니다. 주님의 음성은 모호하지 않았습니다. 그 부르심을 경험하기 전까지 내가 생각하는 부르심은 수많은 선택사안 가운데 내가 신중하게 구별해야 하는 어떤 것이라 여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누구든지 주님의 음성에 평상시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면 혼란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그분은 자신의 양들을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마침은 주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풍삶기 책에서는 우리가 들은 말씀이 삶에서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굳게 간직하고 끝까지 인내로 견뎌내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풍삶기 책을 덮으며 다시 세상으로 향할 때 마다 꼭 기억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대로 살아가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살아가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나보다 앞서간 사람들 가운데는 자신의 길을 끝까지 잘 걸어간 믿음의 선배들도 허다합니다. 반면 처음에는 잘 살아가다가 인생의 후반부에 믿음에서 파선하거나 추문으로 초라하게 삶을 마친 사람들 또한 허다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나 또한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가야 되겠다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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