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2-17 15:24

풍삶기를 하고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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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선하고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발하기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로 가셨다.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사는 곳이다.(요한복음 12:1)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인생의 후반부에 비영리조직의 경영에 대한 가르침을 쏟아 냈던 피터 드러커 교수는 비영리 조직들은 선한 의도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동기가 좋다면 모든 것이 합리화 된다는 비영리 조직들의 경향에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가룟유다는 선한 동기라는 말 뒤에 자신의 진짜 의도를 숨겼습니다. 유진 피터슨 교수는 에베소서를 다룬 그의 책에서 선으로 보이는 악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우리가 보거나 만질 수 없는(“혈과 육이 아닌) 적에 대해 마귀의 간계라고 이름 붙인다. 바울은 간사한 유혹이라고 번역된 4:14에서도 같은 말을 사용했다. 마귀의 간계와 간사한 유혹, 이것이 바로 적이다. 하나님의 적, 교회의 적, 우리가 볼 수 없고, 악으로 알아차리고 악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형태를 지니지 않은 적, 바울은 우리에게 선으로 보이는 악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      유진 피터슨 [부활을 살라] 중에서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요즘 아내가 꽃으로 만든 차를 자주 마시는데 가끔 거기에 끼어서 한 잔씩 받아 마시고 있습니다. 핸드 워시나 샴푸 같은 것에서도 꽃 냄새를 맡을 수 있지만 실제 꽃에서 나는 향기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무엇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의 삶을 보면서 낭비한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어쩌면 주님께 내가 드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나사로 때문에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나사로도 표적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될 때 거기에 따라 치러야 할 대가가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나의 시간과 물질을 포함한 삶을 나눌 때 내가 부담해야 할 것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는 나사로처럼 죽음의 위협은 아니더라도 직장내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세상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의 삶에서 이렇게 예수로 인한 어려움이 전혀 없다면 내가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진지하게 살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사도는 예수 때문에 받게 되는 고난과 어려움을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그 경지가 무엇인지 조금씩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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