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2-22 12:30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의 본을 생각해 보다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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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 13:1)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님의 사랑은 제자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 줄 아시면서 하시는 사랑입니다. 대표적으로 예수를 배신한 유다와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가 그래서 오늘 더욱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끝까지 사랑하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기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내가 누구를 품고 사랑할 만한 인격이 안되는 것이요, 나머지 이유는 그런 내 눈에 다른 사람들의 행동들이 때때로, 또는 자주 거슬리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도량이 적으니 사랑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예수가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을 알고도 사랑한 것의 유일한 원인은  예수님 자신의 사랑이 그분의 성품안에서 풍성하게 끊임없이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사랑받을 만한 행동들을 보여야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사랑이 풍성해져야 누구를 끝까지 사랑할 수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단순한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함을 깨닫습니다.

 

 

 

마귀가 벌써,,,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과학은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생각의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설명을 넘어 생각은 순수하게 나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어떤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에도 마귀는 내 마음속에 은밀하게 악한 생각들을 흘려넣습니다. 한편 성령께서도 나의 마음속에 그분의 음성을 때에 맞게 들려 주십니다. 내 마음은 생각과 생각들의 각축전을 벌이는 치열한 싸움터 입니다. 마귀는 부지런합니다. 먹이감을 찾아 과감하게 자신의 의도를 실행시킬 생각을 집어 넣는 것입니다. 마귀의 일하는 방식을 아는 것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임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내 생각을 의심해 보는 것, 마귀가 활동하는 세상에서 필요한 일입니다.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베드로와 제자들이 후에 이 일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유다를 포함한 자신들의 배신을 알고서도 예수님이 그들의 발을 씻기셨다는 것을 뒤늦게 생각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미 깨끗해 진 사람들은 매번 몸을 다시 씻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도 이해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이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하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낮은 자가 아니라 높은 자가 더 많이 섬겨야 된다는 진리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내 삶에 허락하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사건이라도 다시 반추해 보는 것이 하나님이 내 삶에 일하시는 방식을 생각할 때 내게 필요한 습관임을 깨닫게 됩니다.

 

겨울비가 축축하게 대지를 적시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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