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3-03 08:40

경험치에 대해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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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사명, 슬픔, 인생에 대해 생각하다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주께 금지된 불을 드리다가 주님 앞에서 죽었는데,,,(민수기 3:4)

 

 

 

내가 아는 어느 목사님은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들이 20대 때였습니다. 기회가 되어 그분을 모셔서 말씀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 끔찍한 사건을 통해 그분이 얻게 된 것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자녀를 잃어서 그 장례식장에 갔는데 그곳에 있는 사람들 중에 그 친구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유일하게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다른 사람은 그저 짐작만 할 뿐이였지만, 자신만이 동일하게 자녀를 잃어보았기에 그 슬픔의 무게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포켓몬고에 푹 빠져 있습니다. 몬스터들을 잔뜩 잡아 놓았는데 이미 잡아 놓은 종류들을 또 다시 잡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엄마가 왜 잡은 것을 또 잡냐고 물어보자 아이들은 잡은 것을 또 잡으면 경험치를 주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RPG 게임에서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을 올려줍니다. 레벨이 올라가면 빈약했던 주인공 케릭터의 능력이 향상되고 사명을 달성하는게 좀더 수월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아론은 자신의 가족에게 생긴 이런 끔찍한 일을 겪고도 자신의 사명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 없이 자기 연민에 빠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 개인이기도 했지만 수백만의 사람들의 앞에서 그들을 이끌기 위해 하나님이 택하신 공인이었습니다.

 

 

 

심리학자 프레더릭 플랙(Frederic Flach)은 자신이 쓴 책 <회복 탄력성>에서 나쁜 일을 겪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일어난 부정적인 일들로 자신의 정체성이 규정되게 놔두지 않았고, 자기 연민의 늪에서 허우적거리지도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들은 자신이 겪은 나쁜 일이 세상에서 일어난 가장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이렇게 생각했다. ‘내게 일어난 일이 나쁜 일일 수도 있지만, 나보다 더 끔찍한 일을 겪는 사람들도 있어. 난 절대로 지지 않아.’

 

자신에게 일어난 나쁜 일의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걸 깨닫게 된다면, 상황이 그보다 더 나쁠 수도 있었다는 걸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시련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당신이 쌓은 경험 때문에 비슷한 시련을 겪은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을 것이다.

 

 

 

-      존 맥스웰 [어떻게 배울 것인가] 중에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을 찾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내 손에 들려 있는 것이 시시한 장난감이 아니라 영광의 문으로 다가가는 묵직한 열쇠임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나의 운명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어지는 것임도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동일한 잘못에 대해 좀 더 책임이 크다는 사실도 생각해 봅니다. 다른 불처럼 편리한 것을 좇으려는 욕망의 치명적 위험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자녀를 잃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것이 인생이란 것이구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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