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3-08 11:31

미국에서 발생한 AI 기사를 보고

kihyock35
댓글 0

도시락 먹고 부정에서 거룩함으로

 

 

이스라엘 자손은, 그 말씀대로 그런 사람을 진 바깥으로 내보냈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였다.(민수기 5:4)

 

 

 

미국에서 AI가 발생해서 미국산 닭고기와 계란이 전면 수입금지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과학은 마치 곧이라도 우리에게 유토피아를 가져다 줄 것처럼 호도하지만 갈수록 그 한계만 더욱 여실히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21세기의 기술로도 막아낼 수 있는 전염병은 얼마 없고 TV를 켤때마다 살처분 당하는 어마어마한 가축 떼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좀 냉정한 듯 보이지만, 양심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 우리 중 그 누구도 전염병이 있는 사람 근처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물며 지금으로부터 3000년도 더 전에 이런 질병들은 순식간에 옹기종기 조밀하게 모여 이동하는 한 민족을 초토화 할 수 있을 정도의 위협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질병들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증상들을 옮깁니다. 영적 질병 가운데에서도 전염성이 강한 것이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원망과 감사에 대한 헨리 나우웬의 글을 읽었습니다.

 

 

 

원망은 하나의 격정이다. 의지했던 사람들과 단체에 대하여 분노와 좌절을 느끼게 하고 우리를 무력하게 만드는 일련의 불만이다,,,분노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누구나 안다. 심리학에서 말하듯이, 자신의 성난 감정을 대면하고 명명하고 때로 쏟아 내면 분노가 꽤 위력을 잃는다. 자신의 분노를 분석하고, 화나는 이유들을 파악하고, 상처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푸는 것이 좋다. 이런 작업으로 거품을 빼면 분노가 우리 마음에 둥지를 틀지 못한다. 그러나 성난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꽁하면 원망이 자리를 잡는다.

 

-      헨리 나우웬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

 

 

 

거룩과 부정함의 경계선이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대립하는 두개의 실체에서 나온 것이듯, 내 안에 있는 감정들도 그 뿌리가 있기에 경계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안에서 비롯되어 나의 내면을 거룩함에서부터 멀어지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감정들을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원망이 아닌 감사로, 부정함이 아닌 거룩함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