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3-24 09:35

영적 GRIT을 생각해 보다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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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GRIT을 기르기

 

 

 

그러면서 그 탐지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삼키는 땅이다. 또한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키가 장대 같은 사람들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또 네피림 자손을 보았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의 한 분파다. 우리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민수기 13:32~33)

 

 

 

아침에 출근해서 업무전에 TED 강연을 하나 보았습니다. 앤젤라 더크워스의 GRIT(그릿)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GRIT이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줄임말인데, 투지 또는 기개 정도로 번역됩니다. 심리학자인 그녀는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단 한가지 공통점이 존재함을 연구를 통해 주장했는데 그게 바로 GRIT(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입니다. GRIT에 관한 그녀의 책에서는,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과거의 IQ나 재능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GRIT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과 그렇지 않은 열 사람의 태도를 봅니다. 동일한 장면을 보고 상반된 보고가 올려집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을 반드시 정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나머지 열 명은 자신들이 메뚜기 같다고 말합니다. 열 명의 마음속에 들어앉은 감정의 전형은 두려움 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조류독감처럼 눈에 보이는 바이러스 균은 없지만 그 보다 훨씬 빠른 감염력으로 공동체 속에서 퍼져나갈 수 있으며 그 결과 역시 치명적입니다.

 

 

 

내게 주어진 일터에서 내가 감당해야 할 소명을 생각해 봅니다. 이곳은 약속의 땅이요 나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다스림이 실현되어야 할 곳임을 상기해야 되겠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고 해결해야 할 걸림돌들은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자주 두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감정의 실체를 파고들면 결국 두렵다는 그 감정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 경험으로 실체는 늘 예상했던 두려움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약꼴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배나 십일조와 같은 기본적인 신앙의 행위들조차도 허덕거립니다. 성경읽기와 기도는 엄청난 각오와 결단을 해야 겨우겨우 이어갈 수 있습니다. 거기에 지나는 다른 활동이나 헌신은 입에 꺼내기도 힘들 정도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내 자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믿음직스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해가 뜨며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하루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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