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터

17-03-27 19:38

주어진 환경에서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kihyo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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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나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기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이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 나를 원망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을 내가 들었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나의 귀에 들리도록 말한 그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하겠다.”(신명기 14:27~28)

 

 

 

나는 원망을 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중고등학생때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충분히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컸습니다. 회사를 들어갔을 때에는 회사가 나의 능력을 충분히 알아주지 못한다고 원망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아내에게 그 탓을 돌렸었습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원망한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망할수록 문제의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곤 하였습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자신의 삶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주도성의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이제라도 이 개념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원망은 자신의 삶의 책임을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는 습성입니다.(하나님이 정탐꾼들이 정탐한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해서 죄의 댓가를 치르게 하신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년을 정탐했다고 해도 그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은 어차피 별로 달라질 것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종속되어 반응하는 인간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환경이 좋을 때는 기분이 좋다가, 환경이 좋지 않게 변할 때 급격히 침체의 늪으로 빠져듭니다.

 

 

 

정신과 의사인 빅터 E 프랭클 박사는 나치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갇혀 있다가 운좋게 살아남은 사람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이 땅바닥으로 떨어진 극한 환경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동료를 팔아먹는 짐승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포기하고, 때로 목숨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는 성자의 반열로 나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은 환경속에서 어떤 사람은 짐승의 수준으로 떨어지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성자처럼 변해가는 이유는 그 사람이 그 환경속에서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태도선택의 자유야 말로 인간에게 있어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신의 고유한 마지막 하나의 자유라고 하였습니다.

 

 

 

같은 환경을 보고 열 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을 선택한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너무도 극명하게 달라졌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특별히 원망을 조심해야 하는 것은 그 원망의 소리를 하나님이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이라는 무대위에 새로운 장면들을 펼치십니다. 신뢰로 그 환경속에서 최선을 다할지, 원망하며 움츠러드는 인생을 살지 선택하는 것은 내 몫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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